12.23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2/23 17:58

12.23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2.23.(수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2.23. 11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5,762명(4,095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12.23(수) 추가 확진자가 46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,762명으로 집계됨.

 - 해외입국 7명(영국 2명, 바레인 1명, 미얀마 1명, 러시아 1명, 파키스탄 1명, 미국 1명) 및 국내 지역감염 39명(방콕 11명, 차층싸오 5명, 나컨빠톰 3명, 깜팽펫 2명, 딱 2명, 쁘라찐부리 2명, 아유타야 2명, 싸뭇쁘라깐 2명, 싸라부리 2명, 펫차분 1명, 끄라비 1명, 콘깬 1명, 나컨라차씨마 1명, 논타부리 1명, 빠툼타니 1명, 푸껫 1명, 수판부리 1명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1.15(금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총리 대국민 담화“해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태국까지 영향 미쳐”(12.22)

o 쁘라윳 총리는 12.22(화) 오후 6시경 TV 방송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, 국민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함. 

 - 정부는 며칠 전 싸뭇싸컨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신속하게 관리하고 있는바, 모든 관계부처 담당자 및 국민들의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함. 이번 확산은 국내에 여전히 코로나19 재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중요한 경고라고 생각됨. 

o 금년 12월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로 짧은 기간 동안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바, 지난 최초 확산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됨. 태국 역시 국외 코로나19 상황으로 영향을 계속해서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임. 

 - 첫 번째 영향으로, 예상보다 전 세계 경제회복 속도가 늦춰지면서 태국의 국내 경제 역시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판단됨. 

 - 둘째로 해외 입국자들로 인한 국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외국인들의 태국 입국 제한조치를 완화함에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함. 공항, 자연경로 등 입국 가능한 모든 경로와 대중교통 시설에 방역을 강화하고 철저히 관리할 계획임.

 - 세 번째, 심각한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태국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함.

 - 싸뭇싸컨 지역 확산 발생 이후 정부는 동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, 각종 활동 제한, 지역 출입로에 검문소 설치, 거리두기 등 추가 조치들을 발표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.

 - 또한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주 내로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.

o 오늘날 해외 여러 국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해 방역조치들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, 코로나19 확산 초기 경제타격을 우려하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던 일부 국가는 결국 더 심각한 경제타격을 입고 있음. 국민들의 건강과 견고한 공중보건체계가 심각한 경제 손실을 막는 방법이며, 그간 태국이 철저한 방역조치들을 이행하여 왔기에 여타 국가와 비교해 더 적은 경제타격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함. 

 - 이번 확산 상황이 정상화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, 지금처럼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, 손 씻기,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생활화하고 계속 협조한다면 태국이 다시 한 번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.

 - 정부는 신속한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및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,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개발 회사가 국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. 

□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브리핑 (12.22)

o 12.22(화)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싸뭇싸컨 지역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신속히 통제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확산 발생지로부터 반경을 나누어 구역내 의심증상자 선별 및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.

 - 금일(12.22.) 오전 11:30시 기준 최초 확산 발생지인 끌랑꿍 시장 반경 2km 내에서 진행한 코로나 검사 수는 총 2,051건이며, 확진자수는 총 914명으로 감염률이 44%로 집계됨. 

 - 그 외 미얀마 노동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발병지의 반경 4km 내에서 실시한  코로나 검사는 △ 딸랏탈레타이 지역 검사자 653명 중 91명 확진(감염률 14%), △ 타이유니언 지역 검사자 1,099명 중 84명 확진(감염률 8%)임. 보건당국은 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총 10,300명을 대상으로 선별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임. 

o 최초 확진자와 끌랑꿍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동 시장의 단골 거래처는 태국 전역 22개 지역에 퍼져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상인, 식당주인, 식자재 운송업자 등 동 시장과 연관 있는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음. 

 - 해당 22개 지역 보건부 관계자는 의심대상자들의 선별작업 및 코로나 검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라며, 끌랑꿍 시장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지역 내 병원을 방문하여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필요시 검사를 받기 바람.
 
※ 끌랑꿍 시장 거래처 지역(총 22개 주): 치앙마이, 펫차분, 나컨라차씨마, 쑤판부리, 깐짜나부리, 나컨빠톰, 싸뭇쏭크람, 라차부리, 펫부리, 쁘라쭈업키리칸, 춤폰, 싸라부리, 빠툼타니, 아유타야, 논타부리, 방콕, 쏭클라, 싸뭇쁘라깐, 쁘라찐부리, 차층싸오, 촌부리 및 라용

□ ‘싸뭇쁘라깐-싸뭇송크람’확진자 발생으로 락다운 발표 (MGR Online, BangkokBiz)

o 12.22(화) 완차이 싸뭇쁘라깐 주지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락다운 및 방역조치 사항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.
 
※ △ 프라싸뭇쩨디 및 프라쁘라댕 내 모든 학교 2020.12.22.-2021.1.4.간 폐쇄(이외 전염 가능성이 있는 학교 추가 폐쇄 고려중) △ 공공기관/민간기업 단체 활동 자제(보건부 사전승인 필요) △ 싸뭇싸컨 출입 통제 및 외국인 노동자 이동 차단을 위한 검문소 설치 △ 외국인 노동자 1,500명 및 싸뭇싸컨 방문자 대상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 △ 근무지 또는 거주지가 싸뭇싸컨인 직원에 14일간 재택 근무 실시 △ 지역내 외국인 노동자 단속/감시 △ 외국인 노동자 종교활동 금지 △ 신년행사 금지 △ 투계장, 투어(鬪魚)장, 복싱장, 게임방, 피시방, 당구장 폐쇄 △ 팝, 바,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는 식사만 가능 △ 공원 방문인원 통제 △ 장례식을 제외한 결혼식, 제사, 행사 등 연기토록 협조 요청 △ 백화점, 편의점, 시장 및 식당에서는 체온측정기, 손 소독제 비치, 타이차나 플랫폼 제공 △ 마스크 착용, 손 소독제 사용, 1m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 △ 가짜 뉴스 배포 금지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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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기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부과

o 같은 날 차랏 싸뭇쏭크람 주지사 또한 향후 14일간(2020.12.23.- 2021.1.4.) 지역 내 감염 확산 위험이 있는 장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함. 

※ 영화관, 게임방, 가라오케, 당구장, 학교, 헬스장, 운동장, 수영장, 마사지/스파샵, 뷰티 클리닉이 폐쇄되며, 미용실은 정상 운영함. 또 백화점 내 마트, 약국, 식당, 은행, 통신사, 생필품 판매점을 제외한 장소는 폐쇄됨. 야시장은 포장 판매만 가능하며, 호텔 및 병원 구내식당은 정상 운영함. 

□ 파타야 새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(Bangkok Post)

o 파타야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예정이었던 ‘Pattaya Countdown 2020’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힘.

 - 쏜타야 파타야 시장은 현재 지역 내에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바, 이들의 거주지를 집중 관찰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다 엄격한 방역수칙을 마련 중이며, 현재까지 고위험 지역에서 온 사람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함.

 -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30만 명 규모로 개최 예정이었던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함.